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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안 되는 재활용품 우리 주위에 너무 많아요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0-10-14 10:30:00
  • 조회70
창간 51주년 환경 캠페인 <2> 실천
생산 단계부터 분리수거 쉽게 만들어야
클린하이커스가 백련산에서 피켓드로잉을 통해 분리배출 원칙 ‘비행분석’을 홍보했다
지속가능한 산을 위해선 줍는 것만큼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클린하이킹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그렇다.
캔은 캔류에,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류에 나눠서 버렸다고 하더라도 실제 분리수거한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하는 현장에서 재활용 불가 판정을 받고 소각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클린하이커스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법을 알아봤다.
클린하이킹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종류에 따라 나눠 담았다.
#1 재활용된다고 알고 있지만 의외로 재활용이 안 되는 품목은?
서현우 많은 사람들이 분리배출을 ‘감’에 의존해서 하고 있다. 캔 느낌, 플라스틱 느낌, 종이 느낌이 나면 이에 맞춰 버리는 식이다. 그런데 누가 봐도 재활용이 될 것처럼 보이는 쓰레기들이 정작 재활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은민 플라스틱 빨대와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취급하는 일회용 아이스컵이다. 빨대는 너무 작아서 선별장 기계에 끼일 우려가 있어 소각해 버린다고 한다. 또 일회용 아이스컵은 PET, PP, PS 여부 구분이 어려워서 그냥 버린다고 들었다. 가정에서 사용한 빨대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이동은 두 가지 이상 소재가 붙어 있는 제품들도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취급돼 소각된다고 한다. 가령 우산이나 미니 가전제품, 장난감처럼 금속과 고무, 플라스틱 등의 다양한 소재가 함께 있으면 이를 따로 분리해 재활용하기 쉽지 않다.
김강은 제가 아는 것 중에선 종이컵, 영수증과 전단지, 내열유리, 일부 종이 아이스팩, 종이빨대, 일회용 수저, 샴푸 디스펜서, 과일을 담는 스티로폼 등이 있다. 종이컵은 밖에 코팅이 돼 있어서, 영수증과 전단지는 잉크가 묻어 있어서 등의 이유가 있다. 특히 아이스팩의 경우 친환경 제품이면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포장재는 비닐로 분리배출하면 되지만, SAP라는 고흡수성 폴리머로 만들어진 일반 아이스팩은 뜯어서 내용물을 하수구에 버리면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통째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한다.
클린하이킹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는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종류에 따라 나눠 담았다.
#2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버릴 땐 깨끗하게!
서현우 아파트 단지에서 쏟아져 나오는 재활용품 중 70%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매립된다고 한다. 플라스틱에도 PET, PS, PP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버릴 때 전부 섞여 나오는 데다 수거 과정에서 오염되기 때문이다.
강문희 플라스틱의 종류는 무려 41가지나 된다.
이은민 선별장에서 플라스틱을 분류하는 작업이 가장 힘들다고 알고 있다. 페트병도 깨끗이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뚜껑을 닫고 버려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동은 일본의 경우 페트병을 보면 라벨을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만들고, 라벨 제거용 칼도 따로 판다. 애초에 기업이 제품을 만들 때 분리수거가 용이하게 만들고, 정부가 이를 지원해야 한다. 
서현우 우리나라도 행정고시를 통해 재활용품의 겉면에 있는 분리배출 표시에 재질뿐 아니라 분리배출 방법까지 함께 표기할 예정이다. 유리병·캔의 겉면에 제품의 재질과 함께 ‘내용물 비워서’라는 배출 방법이 함께 표기되는 방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페트병에는 ‘라벨을 떼서’, 우유팩에는 ‘깨끗이 접어서’, 비닐류에는 ‘깨끗이 씻어서’ 등과 같은 문구를 넣어 분리배출 시에 놓치기 쉬운 부분을 알릴 계획이라고 한다.
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한 후 뚜껑을 닫고 버려야 한다. 사진 셔터스톡.
#3 분리배출, 이렇게 하자!
이동은 제대로 된 분리배출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어설프게 분리수거를 하면 오히려 선별장의 수고만 더 끼치는 결과가 될 것 같다. 그리고 애초에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김정연 코로나19로 집콕생활이 늘면서 집에서 식재료를 주문하는 횟수가 많이 늘었다. 덕분에 종이박스가 집에 많이 생겼다. 단순히 바로 버리기보다는 미술치료나 공예 등으로 한 번 더 활용하고 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근무하고 있는 정신과 재활병동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곽신혁 생활상식처럼 재활용 방법도 일일이 알아 둬야 한다. 치킨박스나 피자박스는 기름이나 양념으로 오염됐으면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오염되지 않은 부분만 종이로 버려야 한다. 재활용 여부가 애매한 경우 손으로 찢어지는 종이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세척은 분리배출의 기본이자 필수다. 지퍼백의 경우 배출 시 이물질만 없다면 지퍼 부분을 제거하지 않아도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다는 분리배출 원칙 ‘비행분석’을 기억하자.
이동은 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손안에분리배출’이라는 앱을 보면 각 쓰레기별 분리배출 방법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일일이 확인해야겠다.
출처 : 월간산 (http://san.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4/202009240146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san)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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